로시의 생활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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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정년연장] 입법 예정! 혜택 받는 나이 정리 그리고 임금 변화....

긴 기다림 끝 65세 정년연장 확정! 당신의 나이는 혜택 범위에 포함될까요? 확 달라질 임금 변화와 청년 일자리 파장까지, 모든 궁금증을 명확히 정리했습니다. 지금 클릭으로 미래를 준비하세요!

최근 '65세 정년연장' 논의가 뜨거운데요! 그래서 대체 언제부터, 정확히 '누가' 혜택을 보는지는 헷갈리시죠.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내 연금, 내 정년이 어떻게 되는 건지 명확하게 감이 잡히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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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득 공백(Income Gap)이란? ]

✔️퇴직 시점: 만 60세 (현행 법)

✔️연금 수급: 만 65세 (1969년생 이후 기준)

✔️결과: 퇴직 후 연금을 받기까지 최대 5년간 주된 소득이 뚝 끊기는 기간이 발생합니다.

전문가들은 이 기간을 '소득 데스밸리(Death Valley)'라고 부를 정도로 심각하게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65세 정년연장, 정확히 '누가' 혜택 받나요? 

"그래, 문제 심각한 건 알겠어. 그래서 정년연장 되면 '나'는 해당돼?"

이게 제일 궁금하시죠. 지금 논의되는 안은 2033년까지 65세로 단계적 연장을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출생 연도별로 정리해 봤어요.

1. 1967년생 (2027년 만 60세)

이분들은 조금 애매한 경계에 계시죠. 65세 전면 시행 시점(2033년) 이전에 정년(60세)이 됩니다. 다만, 법안이 빠르게 통과되고 '단계적 적용'(예: 63세로 먼저 연장)이 시작되면, 63세 정년 연장의 혜택을 볼 가능성이 있는 첫 세대로 거론됩니다.

2. 1968년생 (2028년 만 60세)

바로 이분 들이 65세 연장 논의의 핵심입니다! 왜냐하면, 2033년에 65세 연장안이 최종 시행되면 1968년생이 딱 만 65세가 되는 해거든요. 65세 정년 연장 법안 통과의 가장 확실한 첫 번째 수혜자가 될 확률이 아주 높은 거죠. 그래서 '1968년생이 웃는다'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3. 1970년생 이후

이분들은 정년 연장 제도가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정착된 이후, 65세 정년 체제를 전면적으로 적용 받게 될 세대입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혼란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겠네요.


💡 3단계로 보는 '소득공백' 해결 시나리오

복잡한 것 같지만 사실 간단해요. 정부와 정치권의 목표는 이 '소득공백 5년'을 없애는 겁니다.

1단계 (현재 상태):

  • 정년: 60세
  • 연금: 65세 (1969년생 기준)
  • 문제: 소득공백 5년 발생!

2단계 (논의 중 / 과도기):

  • 정년: 63세로 단계적 상향
  • 연금: 63세~64세 (1961~1968년생)
  • 결과: 소득공백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함.

3단계 (최종 목표 / 2033년):

  • 정년: 65세
  • 연금: 65세
  • 결과: 소득공백 문제 완전 해소!


"정년연장, 회사가 싫어하지 않나요?" (임금체계 숨은 쟁점) 

이때쯤 이런 궁금증이 생기실 텐데요. "아니, 직원 5년 더 일하게 하면 회사 인건비 부담이 엄청난 거 아냐? 회사가 가만히 있겠어?"

맞습니다. 이게 정년연장의 가장 큰 걸림돌이에요.

우리나라 기업, 특히 대기업은 '연공서열제'(오래 일할수록 월급이 오르는 구조)가 강하잖아요? 60세에 최고 연봉을 받는 직원을 65세까지 그대로 고용하면 기업 부담이 엄청나죠.

그래서 정년연장을 하려면 반드시 따라와야 하는 조건이 바로 '임금체계 개편'입니다.

정년연장을 둘러싼 입장 차이 

구분 👨💼 노동계 입장 🏢 경영계 입장
방식 법정 정년 65세 연장 (임금 삭감 없이) '계속고용' (재고용) 선호
임금 현재 연공서열제 유지 '직무/성과급제'로 개편 필수
우려 고용 불안정 인건비 부담 급증


📝 계속고용제도란? 60세 정년은 유지하되, 기업이 원하는 직원을 (보통은 임금을 조정하여) 다시 고용하는 방식입니다.

결국 '얼마를 주면서 65세까지 일하게 할 것인가?'를 두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거죠.

⚠ '청년 일자리'는 어쩌고요? (뜨거운 감자)

또 하나의 큰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청년 고용' 문제예요.

솔직히 이건 세대 갈등으로 번질 수 있어서 정말 조심스러운데요. "아버지가 퇴직을 안 해서 아들/딸이 취업을 못 한다"는 식의 구도가 되면 정말 최악이잖아요.

나이 많은 직원이 5년 더 일하게 되면, 그만큼 신규 채용 TO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실제로 큽니다.

그래서 정부는 정년연장을 하면서도 청년 고용을 줄이지 않는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등 보완책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 ✍ 나만의 은퇴 준비 체크리스트 ]

정년연장만 기다릴 순 없죠.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점검해 보세요.

[ ] 내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확인해 봤나? (NPS 홈페이지)

[ ] 개인연금(IRP, 연금저축)은 준비하고 있나?

[ ] 60세 이후에도 할 수 있는 '나만의 기술'이 있나?

[ ] 건강보험료 등 은퇴 후 고정 지출은 계산해 봤나?

이제 '더 오래'가 아니라 '어떻게 함께' 일할지 고민할 때


자, 오늘 이야기 정리해 볼게요.

65세 정년연장은 60세 퇴직과 65세 연금 수급 사이의 '5년 소득절벽'을 메우기 위한 필수적인 흐름이 맞습니다. 그리고 그 혜택은 1968년생부터 본격화될 가능성이 아주 높고요. 하지만 이건 단순히 '더 오래 일한다'의 문제가 아니에요.

회사의 인건비 부담(임금체계 개편), 그리고 청년들의 일자리(신규 채용)라는 거대한 두 개의 산을 함께 넘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모든 세대가 함께 잘살 수 있을까?'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죠.

여러분의 은퇴 계획도 이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다시 한번 점검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은 65세 정년연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솔직한 의견을 공유해주세요! (찬성, 반대, 혹은 더 좋은 아이디어도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법정 정년연장 말고 '계속고용제도'는 정확히 뭔가요?

'계속고용제도'는 현재의 법정 정년(60세)은 그대로 두는 방식입니다. 대신, 60세가 된 근로자를 기업이 ①재고용하거나 ②정년 자체를 폐지하거나 ③정년은 두되 연장하는 방식(예: 1년 단위 계약 연장)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겁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인건비 부담이 적은 '재고용'을 선호하고, 노동계는 고용이 불안정해진다고 반대하고 있죠.

Q2:제가 1969년생인데, 저는 연금 언제부터 받나요?

1969년생부터는 만 65세가 되는 해부터 국민연금을 수령하게 됩니다. 그래서 1969년생이 만 60세에 퇴직하면 정확히 5년의 소득공백이 발생하는 첫 세대가 되는 거죠. 65세 정년연장이 가장 절실한 세대 중 하나입니다.

Q3: 만약 65세로 정년연장 되면 '임금피크제'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임금피크제'는 정년(60세)을 보장하는 대신 특정 나이부터 임금을 삭감하는 제도잖아요? 만약 법정 정년이 65세로 늘어나면, 임금피크제의 기준점이나 삭감 방식도 완전히 새로 설계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60세부터 65세까지 새로운 임금 테이블을 적용하는 방식 등이 논의될 수 있습니다.

Q4: 다른 나라도 정년이 65세인가요? 더 늦은 곳도 있나요?

네,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65세 혹은 그 이상으로 정년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완전 은퇴 연령(Full Retirement Age)이 만 67세로 상향 조정되고 있고요. 일본은 2021년부터 기업이 70세까지 고용을 유지하도록 '노력 의무'를 부과했습니다. 고령화가 심한 나라일수록 정년 연장 속도가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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