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의 생활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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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예방, '이것' 모르면 전세보증금 전부 날립니다 (계약 전 필수 체크리스트)

전세사기 예방, 더는 남의 일이 아니에요. 피땀 흘려 모은 내 전세금, 단 5분 투자로 99% 지킬 수 있는 비밀을 알려드릴게요. 계약서 도장 찍기 전 이 글을 안 보면 정말 후회하실 겁니다. 전세사기 안 당하는 법,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와, 이 가격에 이렇게 좋은 집이?" 이런 생각으로 덜컥 계약했다가 보증금 몽땅 날 릴 수 있어요. 

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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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세사기 수법, 상상 이상으로 교묘해졌잖아요? 뉴스에 나오는 일, 특히 사회 초년생인 분들에게는 절대 남의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너무 걱정 마세요.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아무리 순진한 사회초년생이라도 베테랑 중개사처럼 위험한 집을 족집게처럼 걸러내는 '3단계 생존 비법'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게 되실 거예요.


전세사기, 주요 타겟은 바로 이런 분들...(충격적인 현실)

혹시 '나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시나요? 근데 사기꾼들은 바로 그 허점을 노리더군요. 특히 이제 막 서울로 올라와 집을 구하는 청년들이나, 바쁜 직장인들이 주요 타겟이 되거든요. 왜냐고요? 시세 파악이 어렵고, 복잡한 서류를 꼼꼼히 볼 시간이 부족하다는 걸 너무 잘 알기 때문이죠. '깡통전세'는 기본이고, 집주인 행세를 하는 '위장임대'까지 수법도 정말 다양해요.

한번 사기를 당하면 피해자로 인정받고 구제 받는 과정이 정말 험난합니다. 필요한 서류 한두 개만 빠져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기 일쑤예요. 결국 전세사기는 터지고 나서 수습하는 것보다, 애초에 당하지 않는 것이 백만 배는 중요해요. 이건 진짜 핵심이에요!

⚠️ 이런 매물, 일단 의심하세요! (전세사기 위험 신호)

  • 주변 시세보다 유난히 저렴한 보증금을 제시한다.
  • 등기부등본에 근저당, 가압류 등 빚이 너무 많다.
  • 대리인이 나왔는데 위임장, 인감증명서 등 서류가 미흡하다.
  • 계약 전인데도 가계약금부터 빨리 보내라고 재촉한다.

전세사기 3단계 생존 방법

1단계: 계약 전, '등기부등본'에서 이 두 가지만 보세요!

자, 이제 실전입니다.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다면 무조건 계약부터 하는 게 아니라, 딱 10분만 투자해서 '등기부등본'을 확인해야 해요. "아니, 그거 너무 복잡하잖아요?" 맞아요. 저도 처음엔 외계어인 줄 알았어요. 근데 다 볼 필요 없고, 딱 두 군데만 보면 됩니다.

바로 '갑구'와 '을구'인데요. '갑구'에서는 현재 집주인(소유권)이 계약하러 나온 사람이 맞는지 신분증과 대조해야 해요. 이름이 다르면? 바로 뒤도 돌아보지 말고 나오세요! 

그 다음 '을구'에서는 이 집에 빚이 얼마나 있는지(근저당권)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 이런 궁금증이 생기실 텐데요. "빚이 얼마나 있어야 위험한 건가요?"


👍TIP. 안전선 계산법

(근저당권 채권최고액) + (나의 전세 보증금)이 집값(매매 시세)의 70%를 넘어가면 위험 신호로 봐야 해요. 매매 시세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이나 근처 부동산 여러 곳에 전화만 돌려봐도 금방 알 수 있거든요. 이 간단한 덧셈 하나가 여러분의 수억 원을 지켜줍니다

2단계: 계약서 쓸 때, 목숨처럼 챙겨야 할 '특약사항' 3가지

등기부등본까지 깨끗한 걸 확인했다면 이제 계약서를 쓸 차례죠.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수를 해요. 그냥 공인중개사가 주는 대로 도장만 쾅 찍는 거죠. 하지만 계약서는 문제가 생겼을 때 나를 지켜줄 유일한 무기입니다. 법적 효력 확실한 특약사항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이건 그냥 외우세요!

✍️ 계약서 필수 특약 체크리스트

이 문장들을 계약서에 넣는 것만으로도, 웬만한 사기꾼들은 알아서 떨어져 나가더라고요. 완전 도움되더라고요.

지금까지 정리하면...

복잡하게 느껴지시나요? 딱 두 가지입니다. 첫째, 집 보러 가서 등기부등본 떼보고 '갑구'랑 '을구' 확인해서 빚 많은 집 거르기. 둘째, 계약서 쓸 때 방금 알려드린 특약 3종 세트 꼭 넣기. 이것만 해도 전세사기 위험의 80%는 막을 수 있어요. 다음 단계가 더 중요해요!

3단계: 이사 후, 1시간 안에 끝내야 할 '생존 신고'

드디어 이사하는 날! 힘들게 짐 정리하느라 정신없으시죠? 근데 딱 1시간만, 아니 30분만 투자해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바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는 거예요. 이건 내 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즉 '생존 신고'나 다름없어요.

이 두 가지를 해둬야만 내가 이 집에 정식으로 살고 있다는 법적 권리(대항력)와, 나중에 집이 경매로 넘어가도 내 보증금을 먼저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우선변제권)가 생기거든요. 요즘엔 직접 주민센터에 가지 않아도 인터넷 등기소나 정부24 앱으로 5분이면 끝나니까, 짐 풀기 전에 스마트폰부터 드세요!

남성이 이사후 앱으로 전입신고를 마친 모습
이사하는 남성과 전입신고 앱이 있는 이미지(생성형AI이미지)


서울시가 알려준 '전세사기 예방 가이드북' 200% 활용 꿀팁

사실 오늘 알려드린 내용들은 '서울주거포털'에 있는 '전세사기 예방 가이드북'을 토대로 제 경험을 녹여낸 거예요. 네이버에 '서울주거포털'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데, PDF 파일로 아주 잘 정리되어 있더라고요.

"사후 구제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입니다."

- 서울시 전세사기 예방 가이드북 中 -

이 가이드북에는 계약 단계별 체크리스트가 정말 꼼꼼하게 나와 있어요. 제가 오늘 강조한 내용 외에도 중개사 등록 여부 확인법, 등기 변동 알림 서비스 설정 같은 깨알 정보가 많으니, 집 구하기 전에 꼭 한번 정독해보세요. 우리가 똑똑해질수록 사기꾼들이 설 자리는 없어진다는 거, 잊지 마시죠!



결론: 당신의 보증금, 스스로 지킬 수 있습니다

전세사기, 막연히 두렵게만 생각하셨나요? 오늘 알려드린 '계약 전 등기부등본 확인 → 계약 시 특약사항 추가 → 이사 후 전입신고/확정일자' 이 3단계 프로세스만 머릿속에 넣어두세요. 처음엔 조금 귀찮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작은 노력이 당신의 피 같은 전세금을 가장 확실하게 지켜줄 겁니다.

혹시 여러분만의 전세사기 예방법이나 아찔했던 경험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서로의 경험이 모여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거예요!

FAQ (자주 묻는 질문)

Q1: 집주인이 전세보증보험 가입을 거부하면 어떡하나요?

A: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건 굉장히 강력한 위험 신호일 수 있어요. 임대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보증보험 가입을 거부한다면 해당 주택에 권리관계 문제가 있거나, 애초에 보증금을 돌려줄 생각이 없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엔 아쉽더라도 다른 집을 알아보시는 것이 현명한 판단입니다. 내 보증금보다 소중한 집은 없으니까요.

Q2: 신축빌라 전세 계약 시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할 점이 있나요?

A: 네, 맞아요. 신축빌라는 아직 시세가 명확하게 형성되지 않아 '깡통전세' 위험이 특히 높습니다. 건축주와 분양업자가 짜고 매매가보다 전세가를 부풀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계약 전 반드시 주변 구축 빌라의 시세를 여러 부동산을 통해 교차 확인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안심전세' 앱을 통해 해당 매물의 위험성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Q3: 등기부등본에 '신탁' 등기가 되어 있으면 무조건 피해야 하나요?

A: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지만, 훨씬 더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신탁부동산은 실소유주가 집주인이 아닌 신탁회사이기 때문이죠. 반드시 신탁회사의 동의를 받고, 계약 당사자도 신탁회사로 명시해야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이 혼자 판단하기 매우 복잡하므로, 신탁 등기된 매물은 경험 많은 공인중개사나 법률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4: 전세계약 만료 후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A: 정말 답답하고 화나는 상황이죠. 가장 먼저 할 일은 '임차권 등기명령'을 신청하는 것입니다.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더라도 절대 그냥 짐을 빼면 안 돼요. 임차권 등기명령을 해두면, 이사를 가더라도 기존의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유지됩니다. 이후에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지급명령 신청이나 보증금 반환 소송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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